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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응급처지법!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뽀오림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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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 위험한 일들이 많이 닥쳐온다.

그건 엄마가 평소 주의를 하고 조심을 하더라도 사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지기 때문이다.

 

저도 아이 둘 키우면서 다행히 큰 사고들은 없었지만 첫째 아이가 사탕에 목이 걸리거나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린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저 같은 경우 처음 겪었던 일이 사탕이 목에 걸렸던 적이었다.

부모인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 매우 당황해 대처를 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거리는데 주위에 있던 사람이 도와준 적이 있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얼마나 놀랬는지, 그 일을 겪은 첫째 아이는 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조그마한 알사탕을 먹지 않는다.

 

오늘은 아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귀나 코에 들어간 이물질은 자칫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귀나 코에 이물질일 들어갔을 경우에는 부모들이 혼자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전화하여 적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므로 그 후 행동으로 옮기면 좋다. 만약 아이의 귓속에 벌레가 들어갔다면 분명히 아이는 놀래고 울며 흥분을 할 것이다. 흥분한 아이를 먼저 진정시키는 게 먼저이다. 그런 다음 이렇게 해보자!

벌레가 들어간 귀가 위쪽을 향하도록 자세를 만들어주고 아이의 머리를 받치고 미온수로 귀를 부드럽게 적셔준 후 기다려보자. 들어간 벌레가 귓속 위로 올라온다면 자극이 되지 않도록 조심히 꺼내주는 게 좋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 벌레가 나오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 

 

 

화상을 입었을 때

아이의 돌발상황은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줄 모른다.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부위를 빠르게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흐르는 시원한 물에 20분 이상 또는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며 화상 부위 열을 식혀주는 게 가장 좋다.

 

만약 화상을 입은 부위에 아이의 목걸이, 팔찌 등 부위에 장신구이 있다면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화상 부위가 달라붙지 않는 이상 부위가 부어오르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물집이 생길 경우에는 절대로 터트리거나 얼음을 직접 가져다 대서는 안된다.

물집을 터트리고 직접 얼음을 가져다 대는 경우 오히려 피부 손상을 입히고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오히려 독이 된다.

물집이 생긴다면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기도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아이가 어느 정도 소통이 되는 아이라면 일단 진정을 시킨 뒤 설명을 하고 아이가 기침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다. 만약 아이가 어려 스스로 기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의 몸을 앞으로 기울여 한 손으로 몸을 지지하고 다른 한 손은 견갑골 사이의 있는 등을 여러 번 쳐보도록 하자! 이때 등을 두들리 때마다 아이의 기도에서 이물질이 빠졌는지도 체크해야 하는 사항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 손가락을 넣어 억지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건 위험한 행동이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쉽게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119에 구조요청을 하는 게 좋다. 

 

 

발작을 일으킬 때

아이가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킬 때 가장 먼저 주위에 있는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배게, 이불 와 같은 부드러운 물건으로 아이가 발작을 하는 동안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게 좋다. 즉각적인 위험에 처하지 않는 한 아이를 억지로 움직이거나 제지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의 발작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의 체온을 식힐 수 있도록 침구와 옷을 벗겨주어야 한다. 

만약 발작이 심해 멈추지 않는다면 주변 창문을 열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해주는 게 좋고, 급격하게 아이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발작이 멈추면 기도를 개방할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해주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 처지를 받도록 해야 한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에게 이상한 특이사항을 있다면 그에 대한 사실을 즉시 알리고 그에 맞는 처치를 해주도록 하자!

 

그리고 발작을 일으키는 요인 중 가장 큰 이유는 아이의 고열로 인해 그런 경우가 있다.

고열로 인해 발작은 위험한 증상이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경험하였던 아이들이 있다면 열에 대해서는 주의 깊도록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를 키우며 응급상황이 올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공유를 해보았다.
이런 일들이 없으면 좋겠지만 누가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 지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준비하였고, 많은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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